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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성북동 봄날 풍경 - 만해 한용운 옛집 '심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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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봄!! 햇살이 내려째는 휴일!!

성북동 한해 만용운 심우장에 다녀왔습니다.


만해 한용운 옛집은 가끔씩 조용히 편하게 

마음을 정리하고 싶을 때 가면 좋은 곳이에요.

그래서 제가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하죠!!



한성대입구역에서 마을버스 타거나

걸어서 쉽게 올 수 있는 곳이에요.


저 멀리 만해 한용운 '심우장'이라는 

안내 텍스트가 보이네요.


여기가 바로 만해 한용운 옛집 '심우장'으로 

올라가는 초입입니다.



깨끗하게 정리된 성북동의 모습이에요.

오늘은 미세먼지 없이 깨끗한 공기가

정말 마음에 드는 날이에요.



이 계단을 쭈욱 올라가면 

만해 한용운 옛집으로 가는 겁니다.



올라가는 중간중간 

만해 한용운의 작품이 소개됩니다.



- 님의 침묵 -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올라가는 동안 이와 같은 작품이 

여럿 소개되어 

감상하는 재미가 있어요.

 


푯말이 친절하게 왼쪽으로 가라고 

안내를 해주네요.



푯말대로 왼쪽으로 돌면 계단이 등장해요.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좁은 골목이 나오고요



골목을 지나면 옛집터들이 하나,둘씩 나타납니다.



그리고 도착지!!

한해 만용운 옛집 '심우장' 

정문이에요.



문은 이렇게 열려있고

들어가면 이런 장면이 펼쳐집니다.



정면에 만해 한용운을 소개하는 내용이 

간략하게 안내되어 있어요.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만해 한용운의 거주하던 한옥 기와가 나와요.

왼쪽에 큰 나무가 있어 여름에도 그늘이 있어

시원 할 것 같아요.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정원이 펼쳐집니다.



사색의 공간이라고 적혀있네요.



이 의자에 앉아서 사색을 합니다.

답답한 마음을 이 의자에 앉아서 

가볍에 생각하며 풀어봅니다.



만해 한용운 거주 공간을 

자세히 사진에 담아 보았어요.

옛날 살던 집의 디테일과 미가 느껴졌어요.



첫번째 방입니다.

이곳에는 만해 한용운 초상화가 

걸려있어 인상적이였어요.



두번째 방이에요.

이방에는 여러가지 만해 한용운에 대한

책자와 소개 자료들이 가득했습니다.



이곳은 3번째 공간으로

부엌으로 사용되었던 공간입니다.

가마니와 큰 주걱, 그릇들이

옛집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한옥 기와를 모두 구경하고 정면을 바라보면

이런 멋진 정원이 보입니다.

큰 나무가 있어서 휴식 할 수 있는 

그늘과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정원으로 다시 나가니  

만해 한용운 옛집을 구경하기위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네요.



돌아가는 길의 현관문입니다.

깨끗하게 정리되고 관리 된 

만해 한용운 옛집 '심우장'은

제가 가끔씩 답답한 마음을 풀기 위해

찾는 장소 중에 하나입니다.



저와 같이 답답한 마음을 어딘가에 풀고 싶을때

여러분들도 가끔은 성북동에 와서

만해 한용운 옛집 '심우장'을 찾아주세요. 



문을 나가면 이렇게 다시 내려가는 

옛골목이 펼쳐집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옛집들을 구경하며 내려가는 마음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만해 한용운 옛집 '심우장'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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